가끔 손이나 발이 짜릿하거나 저릿한 느낌이 드셨던 적 있으신가요?
특히 한쪽 손발만 지속적으로 저리거나 자다가 깨는 정도가 되면
'이거 혹시 큰 병의 전조증상은 이 닐까?'싶은 마음도 들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발 저림 원인 7가지와 함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까지 한 눈에 정리해 볼게요!
손발 저림, 이런 느낌이라면 주의해 보세요!
- 손끝이나 발끝이 찌릿찌릿하거나 저릿한 느낌
- 감각이 무뎌지면서 살짝 둔해지는 느낌
- 특정 시간대 (밤, 새벽)에 유독 심해짐
-한쪽 손이나 발만 저리는 경우
이런 증상은 단순한 피로나 자세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한 경우라면
신경계나 혈액순환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한쪽만 저리는 경우는 디스크나 말초신경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평소 패턴과 원인을 한 번쯤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 저림 원인 TOP 7
1. 혈액순환 장애
혈액이 손 끝, 발끝까지 원활히 흐르지 않으면 찌릿한 감각이 생길 수 있어요.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꽉 끼는 옷이나 신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요
특히 겨울철에는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저림 증상이 더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신경 압박 (목디스크 / 허리디스크)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렀을 때 생기는 증상이에요.
한쪽 손만 저리거나, 고개를 숙일 때 더 저린 경우 목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허리디스크는 엉덩이~발까지 저림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말초신경병증(당뇨합병증 등)
당뇨 환자에게 흔한 신경 합병증 중 하나예요.
발끝부터 시작해 점점 위로 퍼지는 저림이 특징이고 감각둔화나 화끈거림도 동반될 수 있어요.
4. 수근관 증후군
손목 안쪽의 '수근관'이라는 통로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컴퓨터 작업, 마우스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육아 중인 엄마들에게도 자주 나타나요.
엄지~약지 쪽이 저리고 밤에 심해지며 손이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5. 비타민 B12 결핍
비타민B12는 신경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역할을 해요.
채식을 오래 하거나 위장 질환으로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부족할 수 있고
이 경우 손발 저림, 피로, 어지럼증까지 동반될 수 있어요
6. 스트레스 & 과로
몸이 지치고 긴장 상태가 길어지면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감각이 예민해지고 손발이 저릿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휴식과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과하게 반응하기 쉬워요
7. 뇌질환 (소수지만 꼭 알아야 할 원인)
드물지만 무시하면 안 되는 원인입니다.
뇌졸중, 뇌출혈 등의 전조증상으로 한쪽 팔다리에만 저림이 지속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손발 저림 자가 점검 리스트
- 하루 중 저림이 자주 반복되나요?
- 한쪽 손이나 발만 유독 심하게 저리나요?
- 손목 / 목 /허리에 통증이 동반되나요?
-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심한가요?
- 채식 위주 식단이거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한가요?
2개 이상 해당 된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진료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손발 저림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한 상황
-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 점점 저림 범위가 넓어지거나 양쪽으로 퍼질 때
- 근력 약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 물건을 잘 떨어뜨리거나 뜨거운 것도 잘 못 느끼는 등)
-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 이상이 함께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말초순환 문제가 아니라 신경 손상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한쪽만 저리면서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은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증상이 애매하다면 신경과, 정형외과를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손발 저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 자세 교정&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면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특히 어깨, 목, 손목, 다리 쪽 가벼운 순환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군, 마그네슘 등 영양소 보충을 해줘요. 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신경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채식 위주 식단이나 인스턴트가 많다면 영양제 보충도 고려해 보세요.
- 수면 & 휴식 : 자율신경 회복을 위해 밤 11시~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 시간대는 몸의 회복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산책, 따뜻한 찜질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세요.
신경이 과민하게 예민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저림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요.
손발 저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 가벼운 문제로 시작되지만
간과하면 만성질환이나 신경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이 내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는 점
오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떠올려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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