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자주 깜빡하고 대화 중간에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걱정되신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건망증과 치매를 혼동하지만, 두 증상은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준을 바탕으로 치매와 건망증을 구별하는 5가지 신호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50~60대 이상 부모님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치매와 건망증, 어떻게 다를까요?
둘 다 '기억력 감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이고 스스로 인지 가능한 반면,
치매는 기억 자체를 완전히 상실하고 본인도 모른다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건망증 vs 치매 주요 차이점은?
* 건망증 *
- 일부 기억을 못 하고 나중에 기억남 (나중에 생각해 내거나 힌트를 주면 기억)
- 본인이 잊은 걸 인지함
- 주의력, 판단력, 언어 등은 정상
- 늦은 진행속도, 휴식으로 회복가능
- 갑자기 생겼다가 다시 좋아지기도 함 ( 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음)
* 치매 *
- 기억 자체가 없어짐
- 본인이 인지 못함
- 일상에 지장이 많음 ( 언어장애, 계산능력 저하, 판단력문제 등 동반)
- 점점 심해짐 지속적 치료관리가 필요함
치매와 건망증을 구별하는 5가지 신호
1. 약속을 잊었지만 힌트를 주면 떠올린다 ( 건망증 )
2. 길을 잃고 자주 헤맨다 ( 치매 의심)
3. 최근 일보다 예전 일을 더 또렷이 기억한다 ( 치매 초기 특징)
4.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당황한다 ( 건망증)
5.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묻고, 기억 못 한다 ( 치매 가능성 높음)
보건소 무료 치매검사를 이용하자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 특별한 진단 이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검사받는 방법은 신분증만 들고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주세요!
1899-9988 전화하셔서 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알아내는 게 중요하니 검사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매 병원 진료는 언제 받아야 할까요?
일상 대화 중 단어가 자주 떠오르지 않거나 시간, 장소를 자주 혼동하거나
가족이 눈에 띄게 성격이나 감정 기복이 커졌다면 가까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치매 간이 테스트 MMSE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어 초기 발견 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 치료도 가능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 매일 30분 걷기
- 익숙한 동네 산책길 일부러 바꿔보기 ( 방향 감각 훈련, 공간 인지력 향상)
- TV 보며 간단 숫자 게임
- 주 2회 외출로 사회적 자극 유지
- 루테인, 오메가 3등 두뇌 건강 영양소 섭취
- 매일 하루 일정을 달력이나 수첩에 일정을 기록하여 기억력 훈련하기
- 다른 손으로 양치질이나 밥 먹기 시도 ( 비우성손을 사용하면 뇌의 비활성 영역이 자극됨)
- 뉴스 헤드라인 3줄로 요약하기 연습 ( 집중력 + 단기 기억력 강화)
가족의 관심이 중요해요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병입니다.
'나이 드니깐 그러려니~'하고 넘기시지 말고 정기적으로 부모님과 기억력 체크, 대화, 검사를 통해 관심을 가져주세요!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부모님의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기 어려운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치매는 초기 발견이 전부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가벼운 건망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주변 가족에게도 한 번쯤 공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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