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보어 뜻? MZ가 선택한 나다운 소비

 

 

최근 소비 트렌드중 가장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옴니보어 소비'예요!

 

혹시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개념은 원래 문화사회확에서 다양한 장르나 계층의 문화를 넘나드는 소비 패턴을 설명할 때 쓰였지만

최근엔 소비 전반으로 확장되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자리 잡았어요!

'Omnivore'는 원래 잡식성이라는 뜻이에요. 옴니보어 소비는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아낳고

고가.저가, 명품.로컬 브랜드, 하이엔드.스트리트 감성 등 다양한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말해요.

 

과거처럼 '있는 사람은 명품, 없는 사람은 가성비'라는 이분법적 구분은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 있고

그 사이에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정해진 틀에 머물지 않아요

대신 '지금 나에게 맞는가?, 나를 잘 표현하는가?를 중심에 둔 소비를 선택하고 있어요

 

ㅓㅁㄴ

 

옴니보어 소비, 왜 지금일까요?

바로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소비와도 연결돼요! MZ세대는 진정성과 나다움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요

그래서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윤리적 가치, 환경 지속 가능성 등도 중요한 판 기준이 됩니다.

동시에 이들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트렌드를 빠륵레 접하고

직접 비교, 분석해가며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해요

그 결과, 하나의 정체성만으로는 이들의 복잡한 취향을 설명하게 어려워졌고,

고가의 명품을 입으면서도 발랄한 로컬 브랜드 액세서리를 매치하거나, 

전통시장과 프리미엄 백화점 양쪽을 모두 이용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어요!

 

 

 

옴니보어 소비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첫번째, 가격 경계를 허물어요

한 손에는 3만원짜리 미니케이크, 다른 손엔 2천원 짜리 편의점 커피처럼

고급과 대중의 조합이 어색하지 않아요

 

두번째, 브랜드 정체성보다 '나에게 맞는가'에 초점을 둬요

유명세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메시지, 나와 맞는 스토리를 중시해요

 

세번째, 소비를 통한 자기 표현을 해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왜 이걸 골랐는지'에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소비는 곧 자기 표현의 수단이돼요

 

 

ㅇ

저도 한때는 누가 좋다고 하면 따라서 사보고, 비싸보이면 살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것들은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 들어있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저만의 기준이 생겨서 디자인이 예쁘고 브랜드 철학이 마음에 들면 비싸도 사고

기능만 좋고 튼튼한거면 굳이 비싼 브랜드가 아니고 신생브랜드라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바로 이런게 옴니보어 소비가 아닐까요?

 

경계를 넘어선 소비, 그 중심에 언제나 '나'가 있어요

무엇을 사느냐보다 왜 사는지가 더 중요해진 시대,

이제는 우리 모두 옴니보어 소비자가 되어야 할 때예요!